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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Runner Mastering Spring Web 101 Workshop 3rd 후기
    Small Talk 2019. 8. 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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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 25일 주말 동안 SpringRunner에서 진행하는 Mastering Spring Web 101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FaceBook에서 개발과 관련된 재미난 글들이 자주 오기 때문에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SpringRunner라는 워크샵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도 마지막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후다닥 신청하였습니다 :)

     진행 시간

     10 : 00 AM ~ 19 : 00 PM (중간에 점심 시간 1시간 - 12 : 00 AM ~ 13 : 00 PM)

     

     장소

     언주역 7번 출구 인근 펀에듀스페이스

     

     수강생은 총 13명이었고, 주제는 서버 사이드를 중심으로 스프링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만들어본 애플리케이션은 할 일을 관리하는 Todo 앱입니다. 워크샵은 이론적인 내용을 듣고, 라이브 코딩을 해보면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들을 구현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일차 (8월 24일 토요일)

     오전에는 김지헌 님께서 웹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오후에 있을 Spring 강의에 앞서, 서블릿을 가지고 간단하게 코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박용권 님께서 클린 아키텍처와 Spring에 대해서 이론을 강연해주셨고, Todo 앱을 요구사항 정의서에 따라 직접 구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Content Negotiation과 ViewResolver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이외에도 Spring Web MVC, Spring Boot 등 여러 영역들을 알차게 배웠습니다. 역시 잘 알지 못했던 영역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워크샵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일차 (8월 25일 일요일)

     마지막 날에는 에러 메시지 처리 방법을 시작으로, 다국어 메시지 처리 방법, 사용자 인증과 인가, 서블릿 필터, 인터셉터 등 엄청나게 많은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2일 차가 끝나면 목표했던 Todo 앱이 완성됩니다. 2일 차는 1일 차에 비해서 제가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내용을 따라가는 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워크샵이 끝나고 나서는 뒤풀이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만 참여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일에 대한 이야기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보다 연차가 훨씬 많으신 분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가 많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주변에 인맥이 없는 주니어에게는 정말 흔치 않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크샵을 통해 서버 사이드 코딩을 해보는 Todo 앱입니다.

    워크샵에서 좋았던 점

    •  워크샵의 주제에 맞게 순전히 웹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프론트 코드와 기초적인 서버 사이드 코드가 제공되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부분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서버 사이드의 api를 요구 사항에 맞게 구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강연을 진행하시는 박용권 님과 김지헌 님께서 수강생들의 페이스를 적절히 맞춰주시고, 한 사람이라도 뒤쳐지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  무작정 코드를 작성해보는 방식이 아니라, 기반 지식들을 먼저 배워볼 수 있습니다.
    •  코드를 작성할 때, 처음에는 원시적으로 작성해보고, 그다음에 또 다른 방법으로 개선시켜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거리낌 없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것들도 여쭤보면 자세하게 답변해주십니다.
    •  경력이 많으신 개발자분들의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한 번에 많은 지식들을 다루다 보니 다시 복습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잘 정리된 교재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  경력이 많으신 분들께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엄청난 동기부여가 됩니다.
    •  음료와 다과를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카페인 공급을 위해 레드불과 핫식스도 준비해주셨습니다ㅋㅋ)

    워크샵에서 아쉬웠던 점

    •  주말 이틀 동안 몰아쳐서 진행되다 보니 가끔씩 집중력이 떨어져서 놓친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개인적으로 수강생분들끼리 네트워킹을 할 만한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  Spring을 사용해본 경험은 있지만 그 구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모르는 사람

    •  웹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 (HTML/CSS, JSP, Servlet, Http)

     위 사항에 해당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 같은 주니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연차가 좀 있어 보이시는 분들도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워크샵이었습니다. 저 같은 주니어 개발자들에게는 특히 배울 것이 많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정이 빡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전날에는 푹 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저는 개인적인 목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해외 컨퍼런스에 참여해보기 입니다. 박용권 님께서 해외 컨퍼런스는 꼭 한 번 가보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해외에서 개최되는 여러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도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언젠간 저도 한 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돈 모아서 꼭 가봐야지...

     강의의 내용은 사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을 몰아치기 때문에, 이 지식들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복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교재를 나누어 줍니다. 교재를 가지고 잘 복습한다면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러너님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번 주제 외에도 또 다른 주제가 오픈될 예정인지 여쭤봤었는데, 현재 준비 중이며 12월 중에 나올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때도 SpringRunner 워크샵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

     아래는 SpringRunner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나 살펴보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강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https://springrunner.io/

     

    SpringRunner

    스프링러너(SpringRunner)는 스프링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오프라인 트레이닝 팀입니다.

    springrunn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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